서울시, 제주도 이어 3번째 과기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공인
내년 준공 예정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구축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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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국가 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 제주도에 이어 세 번째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기관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함을 과기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도는 데이터센터 운영 분야의 ISMS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2022년부터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정보보호 체계를 정비하는 등 인증 준비를 해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심사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 수준 평가 기준을 충족시켜 이번에 인증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특히 도는 그동안 도 및 시·군 180개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천군 호명읍(도청신도시)에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CDC는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디.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안전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