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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8282 민원처리' 1분기 성과 빛났다

2024-04-22

지난해 전국 첫 시행 서비스
접수된 1738건 중 97% 해결
미해결 건은 전문업체 인계

청송 8282 민원처리 1분기 성과 빛났다
민원처리반이 차상위 농가를 찾아 전등을 교체히고 있다. 청송군제공
청송 8282 민원처리 1분기 성과 빛났다
5월 앞둔 요즘 방충망 설치 농가를 찾아 민원처리를 해결하고 있다. 청송군제공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 사소한 민원을 해결해 주는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팀'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군의 '8282 민원처리 서비스'는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들이 가정 생활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민원을 해결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전국 최초 시행하고 있다.

특히 취약 가구(65세 이상 단독·부부, 차상위·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 5만원 이하의 재료를 지원해주며, 이 외의 일반가구는 직접 재료 준비 후에 신청하면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올 1분기 운영 결과 808가구 1천738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96.8%인 782가구 1천69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 기동반이 해결하지 못한 민원은 전문 업체에 직접 인계해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 기간 65세 이상 노령층 및 기초·차상위 등 소외계층이 전체 접수의 92%를 차지했다. 그동안 생활에 불편함이 있어도 참고 살던 소외계층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가구 수 대비 이용률은 8개 읍면 중 파천면이 12%로 가장 높았으며, 그 외 읍면에서도 모두 골고루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제도의 이용이 높은 것은 ' 8282 민원처리팀'이 청송군 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교육 현장 등을 찾아 꾸준히 홍보 한 결과이다. 5월부터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방충망 수리·보수 접수를 시작하면 민원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군수는 "군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모두가 잘사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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