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영화 '원스' 무료 상영
5월 '엘리멘탈', 6월 '빌리 엘리어트'
11월까지 8편 무료 상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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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길 영화관 포스터. 중구청 제공. |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무료 야외 영화관이 열린다.
대구 중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김광석길 야외 콘서트홀(중구 동덕로8길 34-20)에서 무료로 '김광석길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첫 영화 상영에 앞서 EG뮤지컬 컴퍼니 소속 아티스트가 오즈의 마법사, 라라랜드, 겨울왕국 등 영화 OST를 주제로 한 오프닝 공연을 연출한다. 이어 영화 '원스'를 상영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벽화와 버스킹으로 대표되는 김광석길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석길 영화관은 △5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6월 '빌리 엘리어트' 등 오는 11월까지 총 8편의 영화를 무료로 선보인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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