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의원, 원내대표 출마 선언.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마감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에 박 의원만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다음 달 3일 찬반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 확정 여부를 결정한다.
원내대표의 경우 재적 당선인의 과반이 천성해야 선출된다. 당 주류인 친명계의 단독 후보로 사실상 확정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는 30일 민주당은 22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박 의원 단독 출마로 생략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강력한 '투톱 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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