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14기 동기 인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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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이 8일 오후 국회의장 출마 회견을 하기 위해 국회 소통관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해 "국회의장을 할 만하다"라고 추켜세웠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국회의장 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추 당선인(경기 하남갑) 22대 국회 최다선(6선) 의원으로 헌정사 첫 여성 국회의장에 도전한다. 홍 시장의 지지는 추 당선인이 대구 출신이라는 점과 홍 시장의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라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앞서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조정식(6선), 정성호(5선) 의원이 12일 자진해서 사퇴하면서 결과적으로 추 당선인이 유일한 친이재명(친명)계 후보가 됐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추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의 양자 구도로 정리됐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경선을 치른다.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1인을 지명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거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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