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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서울사람이 보는 대구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검찰 인사와 관련해 "그렇게도 2016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건만 'T' 익스프레스를 탄다"고 비꼬았다.
14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인사를 보니 그저 마지막 몸부림 같다"며 이같이 게시물을 남겼다.
이 대표가 언급한 2016년의 전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으로 탄핵 정국에서 특별검사가 도입됐던 상황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가 말한 T익스프레스는 롤러코스터의 명칭이기도지만, 야권에서 거론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정국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비유로도 볼 수 있다. 이 대표는 'T'를 '탄핵'의 머릿글자로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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