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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KBI메탈·LS 급등…전선주 일제히 상승

2024-05-16 14:45
특징주.jpg
대한전선, KBI메탈, LS 등 전선관련 테마주가 강세다.

16일 대한전선은 오후 2시 20분 전일대비 7.60(1310원) 올라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전선주는 KBI메탈 7.34%, LS 6.17%, 일진전기 3.11%, 가온전선 1.73%, 대원전선 1.69%, LS에코에너지 0.33% 등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구리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대한전선에 대해 투자의견(매수)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유럽, 미국에서 신규 수주가 늘어나고 해저 케이블까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대한전선의 연결기준 올해 매출을 3조2000억원, 영엽이익 1195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7%에 불과한 영업이익률도 향후 해저케이블,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EHV(초고압) 매출 비중이 2027년까지 40%까지 증가하면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전선이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지역은 미국, 영국, 쿠웨이트 등이다.

전선.jpg
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편, 인공지능(AI)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구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구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I 시장이 커지면서 데이터를 처리할 데이터센터 구축이 중요해졌는데 이 데이터센터 전산망에 구리 배선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선물(3개월물) 가격은 지난주 1만달러를 돌파해 1만221달러까지 상승했다.

구리는 전선 제조 원가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원자제로 꼽히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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