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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 05.31] 대구 동촌유원지 야간경관 특화 구역 등 4개 구역으로 개발

2024-05-31 10:10

5월 31일 뉴스 브리핑

1. 대구 동촌유원지 야간경관 특화 구역 등 4개 구역으로 개발

동촌유원지가 지역민에게 특색 있는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대구 동구청은 30일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동촌유원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수변공간과 공원 공간 경계를 허무는 마스터플랜 계획이 제시됐습니다. 4개 구역은 버스킹 광장•힐가든•트리워크 등 예술·탐험 구역, 스카이 워크 전망대•폴리파크 등 전망·이벤트구역, 어린이놀이터•건강정원 등 커뮤니티·휴식 구역, 야간경관 특화 구역입니다. 동구청은 마스터플랜 계획을 낙동강유역 환경청에 전달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입니다.

2. 경북도, 고졸자 공무원시험 가산점 부여 방안 검토 건의

경북도가 고졸자를 공직에 많이 진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법령•제도 개선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특성화고 졸업자에게만 적용하는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제도'를 일반고 우수 졸업자에게도 확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특히 고졸자에게 공무원 임용시험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3. 대구경북 의대 지역인재 선발 174→357명 '두배' 증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대구경북권 의대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174명에서 35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합니다. 입시계 분석 결과 지역인재 선발은 경북대 60.5% 95명, 계명대 57.6% 72명, 대구가톨릭대 63.4% 52명, 경주 동국대 61.3% 76명, 영남대 60.2% 62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26개 대학에서 1천913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전학년도 대비 888명 늘어났습니다.

4. 서울고법, 최태원 회장 1조3천800억원 재산 분할 판결

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면서 재산 분할로 1조3천800억원을,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고법 가사 2부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에서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당초 1심에서는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나, 2심에서는 노 관장의 기여분도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재산분할 액수는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대구서 외국인 불법 체포한 자국민보호연대 10명 검거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국제범죄 수사계는 무등록 이륜차 운행 외국인 등을 불법 체포한 혐의로 자국민 보호연대 대표 A씨 등 회원 10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범행을 모의했고 적게는 3명 이상에서 많게는 10명씩 몰려다니며 눈에 띄는 외국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검거·체포했습니다. 이후 112 신고를 통해 불법체류자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국관리 사무소에 인계했습니다.

6.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사업자에 대구 성우아이디건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사업자에 지역 중견 건설사인 성우 아이디 건설이 30일 최종 낙점됐습니다. 성우 아이디 건설은 이날 진행된 시공사 선정 조합원 투표에서 총 560표 중 295표를 받았습니다. 성우 아이디 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에서 건축공사 분야 대구경북지역 3위에 자리한 중견 건설사입니다. 서문시장 4지구는 4천735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시공 입찰가는 520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