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
7월부터 근감소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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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오른쪽)과 <주>빈체레바이오헬스 김용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
에스포항병원과 <주>빈체레바이오헬스가 지난 30일 디지털 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바이오기업 <주>빈체레바이오헬스는 근육 손상과 근 기능 개선을 위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개인맞춤형 스포츠 푸드테크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스포츠 건강기능식품 기반 3D 푸드프린트 제조 및 개인맞춤형 스포츠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에스포항병원과 <주>빈체레바이오헬스는 협약을 통해 △학술 및 기술에 따른 정보 교류 △장비·시설 등 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공동 연구 등 디지털 치료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근감소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 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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