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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투' 승전 기념 민관군 태권도 대회 성료

2024-06-03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4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행사 기념 민·관·군 한마음 태권도대회'가 1~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열리는 제3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육군 39사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초·중·고·일반·군인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고창준)가 주최하고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안종수)가 주관했다. 6·25 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낙동강 전투 승리를 기념하고 민·관·군이 하나 돼 국기 태권도를 통해 호국 의지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일 최종 결과를 집계한 결과, 남자군인부에선 39사단이 종합우승기를 거머쥐었다. 39사단은 오는 9월 개최되는 국방부장관기 대회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준우승은 53사단에게 돌아갔다.

남자초등부에서는 김만규 태권스쿨, 여자초등부 태극태권도(신매관), 남자중등부 무지개태권도장, 여자중등부 상록수태권도장, 남자고등부 협성고, 남자일반부 대경대, 여자일반부 대구보건고가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정유수 육군 제50보병사단장은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을 대신해 낭독한 대회사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과 정신을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종수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대구 태권도대표선수단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종합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이는 민·관·군이 평소 태권도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함께 노력해 온 게 큰 밑거름이 된 것"이라며 이번 대회 의미를 부여했다. 이효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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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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