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홍보 전략 도출 과제 발표회
학생들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포상 후 하반기 실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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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소통홍보팀과 계명대 광고홍보학과가 함께 개최한 공단 홍보 전략 도출 과제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과 공단 직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3일 계명대 광고홍보학과와 손잡고 홍보 전략 도출 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계명대 언론광고학부 광고홍보학과 3학년 전공 수업인 '문제의 발견과 정의'(지도교수 이시훈)를 수강한 학생들이 한 학기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예선을 통과한 6개 조가 참여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소통홍보팀 직원들과 계명대 광고홍보학과 학생 50여 명이 이날 출품된 과제를 평가한 결과, 공단의 다양한 사업을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집의 개별요소에 빗댄 '시민의 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4조(여소영 등 4명)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학생들은 이와 함께 △공단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SNS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 전략 기획 △쌍방향 소통 콘텐츠 제안 등 다양하고 참신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선보였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이날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2개 조, 우수상 3개 조를 선발하고 이사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공단 소통홍보팀은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올해 하반기부터 활용해 본격적인 인지도 향상과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학연계와 협력으로 공단 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대구시민의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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