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개별·그룹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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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지난 4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했다. <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시가 7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주간개별형'과 '주간그룹형' 2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별형은 사회복지법인 '해솔'이, 그룹형은 '모두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극심하고 자해·타해 등으로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다.
신청은 현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하면 되며, 이후 방문 조사 및 심의를 거쳐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되면 주중 낮에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낮 활동을 개별 또는 그룹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성근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이번 통합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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