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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복귀 임박했는데…류지혁 부상에 내야 퍼즐 공백 장기화

2024-06-11 15:50

지난 9일 키움전서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
앞서 유격수 이재현 햄스트링 통증 부상
부상에 따른 전력 약화 최소화 해나가야

240514M0360류지혁
지난 달 14일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전에서 내야 수비를 하고 있는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잘 맞춰진 '사자 군단'의 내야 퍼즐이 다시 흐트러졌다. '부상 변수'로 인한 전력 약화를 최소한으로 막아야만 한다.

지난 9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전. 류지혁은 1회초 타석에 들어서 좌중간 2루타로 이날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1회말 삼성 수비 상황, 2루에 있어야 할 류지혁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옆구리 통증으로 안주형과 교체된 것. 결국 삼성은 10일 류지혁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원인은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열흘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캡틴 구자욱과 함께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는 류지혁은 이번 시즌 내야 수비면 수비, 타격이면 타격 모두 제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이번 시즌 45경기에 나선 류지혁은 타율 0.296 1홈런 22타점 21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21타수 12안타로 타율 0.387을 기록 중이다.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 타선에 기운을 북돋아 주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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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입은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제공>


특히 삼성은 이번 시즌 어렵게 1루수 맥키넌-2루수 류지혁-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이라는 내야 퍼즐을 완성했다. 류지혁은 시즌 초인 지난 3월27일 LG 트윈스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약 한 달 여만에 복귀했다. 그 사이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이재현이 재활 후 돌아오면서 탄탄한 내야진을 갖추게 됐다. 삼성의 성적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이재현의 부상으로 잠시 흐트러진 퍼즐이 곧 완성을 앞둔 터라 더욱 아쉬움이 크다. 이재현은 지난 달 27일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 및 휴식 차원이었다. 이재현은 11~13일 퓨처스 경기에 출전해 실점 감각을 체크한 후 오는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들 외에도 시즌이 진행되면서 크고 작은 부상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달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헌곤은 1회초 수비를 마친 뒤 교체됐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다. 원태인 또한 지난 7일 키움전 이후 우측 어깨에 불편감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오는 13일 LG 트윈스전 등판 예정 이었으나 회복 및 휴식을 결정했다.

앞서 삼성 박진만 감독은 시즌 초 류지혁 부상 이후 "경기 중 열심히 하다가 다쳤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인데 부상을 당해 아쉽다.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제 몫을 다해주는 그가 완벽한 몸 상태를 회복해 내야 퍼즐을 다시 맞춰주길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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