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621010002884

영남일보TV

DSAC특별기획전 '속삭이는 꿈' 7월25일까지 달서아트센터에서

2024-07-23

김완·윤종주·문보리 작가 참여 눈길

최소한 색채 사용하면서 여러 의미 담는 미니멀 작업 눈길

꿈과 희망에 대한 색다른 시각적 언어 감상 기회

DSAC특별기획전 속삭이는 꿈 7월25일까지 달서아트센터에서
김완 'Touch - At the border'

개관 20주년을 맞은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7월25일까지 DSAC특별기획전 '속삭이는 꿈'을 연다.

김완, 윤종주, 문보리 3인전으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점·선·면의 규칙적 호흡으로 색채의 리듬을 타고 반복적 패턴으로 함축적 의미를 구축하려는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DSAC특별기획전 속삭이는 꿈 7월25일까지 달서아트센터에서
문보리 '도달할 수 없는 경계'


DSAC특별기획전 속삭이는 꿈 7월25일까지 달서아트센터에서
윤종주 'cherish the time-line'
전시명 '속삭이는 꿈'은 인간 내면의 사고 과정을 시각적 속삭임으로 전환해 바라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욕구, 두려움, 희망 등 억눌린 감정이나 무의식적인 욕구에 귀 기울여 보자는 의미도 있다.

참여작가들은 최소한의 색채를 사용하면서도 여러 의미를 담아내는 미니멀한 작업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작품에 각기 다른 시간·관계·함축성을 녹여내기 위해 반복적 형태와 색으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의 세계를 접하면서 '숨어있는 우리의 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지역 출신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예술가가 생각하는 삶과 존재 그리고 꿈과 희망에 대해 색다른 시각적 언어로 준비된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주는 윤택함과 사유를 누릴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