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운전자, 좌회전 시 속도 줄이지 못하고 도로 이탈
운전자와 동승자 3명 모두 경미한 부상
경찰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아니야...운전미숙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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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경찰서 전경. |
대구 서구에서 1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서구 중리동 와룡네거리 인근에서 A씨(19)가 몰던 승용차가 좌회전 중 도로를 이탈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이 아닌 단순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사거리에서 좌회전 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가로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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