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4일까지 대구 호텔 수성
메인 트랙에 이수만 프로듀서 기조연설
![]() |
지난해 대구 호텔수성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2023 WCIF)'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영상을 통해 특별강연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가 후원하는 '제5회 세계문화산업포럼(World Cultural Industry Forum·WCIF)'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류 교육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AI 시대 문화와 기술의 융합으로 인한 교육의 미래 기회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강점을 융합한 인재육성과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게 올해 포럼의 목표다.
'AI 시대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트랙 1에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염재호 태재대 총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유네스코 교육이념의 관점에서 본 교육의 미래'에 관해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강연한다. 백순근 한국교육학회 차기 회장,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 등이 토론한다. 또 미네르바 대학, 몬드라곤 코퍼레이션 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메인 트랙에선 이수만 프로듀서가 '컬처 테크놀로지와 교육의 미래'에 대해,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가 '뇌과학으로 본 K-pop과 교육의 미래'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서 페퍼톤즈로 활동 중인 가수 이장원이 사회를 맡고, 이태식 한국과총 회장이 참여해 대담을 진행한다.
트랙2에선 '프로듀서형 크리에이터'에 대해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대담에는 박성광 스튜디오38 대표(개그맨)과 '노빠꾸탁재훈''탑기어 코리아''인생술집' 등을 연출한 스튜디오시그마 김병훈 총괄PD, 김병규 더서비스센터 CSO가 참여한다.
올해는 한-쿠바 수교를 기념해 마르타 마리아 쿠바 한류 커뮤니티 아르코르(ARTCOR) 대표가 참여한다. 또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 사무소장, 오인규 전 세계한류학회 회장과 케이맨 제도 및 벨기에, 인도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후원으로 뮤지컬배우 배다해와 2024 DIMF 뮤지컬스타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동서양의 교류와 협력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WCIF 어워드' 5회 수상자로 한일 합작드라마 '아이러브유(Eye Love You)' 총괄 프로듀서 나카지마 케이스케 PD를 선정했다. '아이러브유'는한국·일본의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만든 일본 TBS 드라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