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702000846424

영남일보TV

시프트업, 2일 공모주 청약 시작

2024-07-02 08:52
시프트업.jpg

흥행작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1일 시프트업은 공모가를 공모 희망가 범위(4만7000원~6만원) 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6월 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최종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이 희망 공모밴드인 4만7000~6만원의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공모주식수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750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에 시프트업은 43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시가총액 3조4815억원으로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게임사 중 크래프톤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네 번째로 몸집이 큰 회사가 된다.

시프트업은 기관 물량 중 62.5%를 국내 기관에, 37.5%는 해외 기관에 배정하기로 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5%로 알려졌다.

시프트업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하는 자금을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적재산권) 확대 및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오는 2~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11일 상장 예정이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 NH투자증권이다.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