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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장에 김일만 전 부의장

2024-07-05
포항시의회 의장에 김일만 전 부의장
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일만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포항시의회 의장에 김일만 전 부의장
의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및 개혁신당 의원들이 국민의힘의 독단을 규탄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의장에 김일만 전 부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의장에 김일만 전 부의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김일만 전 부의장이 선출됐다. 다만, 민주당과 개혁신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반쪽짜리 지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3일 포항시의회는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김일만 의원은 1차 투표 결과 24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고,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재진 의원이 1차 투표에서 23명의 지지를 얻어 선출됐다.

회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및 개혁신당 시의원 8명은 본회의장 앞에서 항의 문구를 들고 규탄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은 김상민 의원은 "잘못된 관행에 의존해서 후보를 정해 놓고 본회의장에 통과하는 방식은 현재 지방자치 핵심에 배치되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항의에도 투표는 차질 없이 진행됐고, 결국 국민의힘 내부 경선의 결과대로 김일만 의장과 이재진 부의장이 당선됐다.

김일만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원동력 삼아 항상 열린 자세로 신뢰받는 의정, 힘이 되는 의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항시와의 협치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가진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위원장을 선출한 후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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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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