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한국철도고·한국국제조리고·한국미래산업고
지역인재 양성·정주까지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 마련 기대
경북형 마이스터고 사업 추진을 위한 시와 지역 4개 특성화고가 MOU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와 지역 4개 특성화고가 경북형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는 지역 특성화고인 경북항공고, 한국철도고, 한국국제조리고, 한국미래산업고와 경북형 마이스터고 전환 신청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형 마이스터고는 지자체·시도교육청·산업체·특성화고 컨소시엄이 상호 간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특화한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학교다. 최근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와 이들 학교가 체결한 협약은 △교육과정 협약(산업 맞춤형 학생 실무능력 강화, 교사 수업역량 강화) △취업 협약(현장실습 참여 및 취업 연계) △정주 협약(인센티브 제공, 개인역량개발비 지원) 등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특성화고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