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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부족했던 강등권 탈출, 'TK 더비' 혈투 끝 무승부

2024-07-08

1골 부족했던 강등권 탈출, TK 더비 혈투 끝 무승부

강팀을 상대한 대구FC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혈투를 벌였지만 결과적으로 소득이 없었다.

대구는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순위, 10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대구는 에드가, 세징야, 박용희가 전방에서 포항의 골문을 노렸다. 홍철, 요시노, 박세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오승훈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 흐름을 이어가던 대구는 박세진과 요시노가 중원에서 슈팅을 노리며 좋은 기회를 엿봤다. 전반 28분 상대의 빈틈을 노린 대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박진영이 가운데로 패스한 볼을 세징야가 놓치지 않고 슈팅했고,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도 만만찮은 기세로 대구를 위협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포항 허용준과 요시노가 짧은 간격으로 퇴장을 당하며 양 팀은 10명씩 그라운드에 섰다. 대구는 추가시간 혼란스러워진 틈에 포항 정재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영은으로 골키퍼를 교체했다. 후반 초반, 홍윤상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리드를 빼앗겼지만, 후반 16분 박용희가 올린 크로스를 에드가가 전매특허인 헤더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구는 곧바로 박용희를 내보내고 고재현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22분, 이호재에게 실점을 허용한 대구는 후반 41분 세징야가 만든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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