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사설] 위기설! 윤석열 10월, 이재명 11월...](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410/20241003001650476.jpg)
1.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당…위원장에 차규근 의원
조국혁신당이 8일 대구시당을 창당했습니다. 시당 위원장에는 대구 출신으로 책임위원을 맡고 있었던 차규근 의원을 합의 추대했습니다. 차 의원은 "대구시 현안을 꼼꼼하게 살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창당대회에 이어 전국 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첫 번째 순회간담회도 열렸습니다. 조국 당 대표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12명 의원 만의 정당이 아니라 전국적 대중 정당으로 확장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다면 반드시 약속한 바를 이뤄내겠다"고 했습니다.
2. 대구·경북 6월 평균기온, 관측 이래 최고치 22.8도
대구지방 기상청의 '대구경북 2024년 6월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평균기온은 22.8도를 기록했습니다. 평년 평균기온 21.4도보다 1.4도나 높은 것으로,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았습니다. 6월 대구경북 폭염 일수는 4.1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가장 많은 폭염이 발생한 지역은 8일을 기록한 대구였습니다. 이어 의성·구미 7일, 영천 6일, 안동 5일 순이었습니다.
3. 인사 청탁 대가로 3천500만원 받은 전직 경찰 치안감 구속
경찰 인사 청탁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치안감 A씨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전직 총경 B씨가 대구 한 경찰서 경감 C씨에게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A씨 등이 연루된 또 다른 경찰 인사 비리를 포착했습니다. A씨는 퇴직 후인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당시 친분이 있던 D씨의 청탁을 받고 경찰 인사에 관여하며, 3천500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 대구 이슬람사원 공사 방해 주민 2명에 각각 벌금 400만원 선고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공사를 지속적으로 방해한 주민 2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 대해 각각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북구 대현동 주민인 A씨 등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이슬람사원 공사장 입구를 차량으로 가로막는 등 30차례에 걸쳐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5. 예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경북에서만 올해 네번째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돼지 960여 두를 사육하는 예천의 한 농장에서 6일 어미 돼지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사육 돼지 16두를 검사한 결과 6두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올 들어 경북에서만 네 번째 발생입니다. 경북도는 발생 농장에 대해서는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사육 돼지 모두를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양돈농장 두 곳 2천400여 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해 추가 발생을 차단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예천군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6. 영남대·금오공대 연합 반도체 특성화大 선정…구미 '기대감' 쑥
금오공대가 영남대와 함께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메카'를 꿈꾸는 구미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이 사업이 지난해 7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사업이나 '경북 반도체 산업 초격차 인력 양성 사업' 등과 함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를 필두로 하는 구미의 신성장동력 산업에 우수 인재를 적기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이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와 함께 지역 경제가 다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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