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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정준영, 프랑스 리옹 클럽 목격담 "여자 꼬시더라"

2024-07-09 10:56
네티즌이올린사진.jpg
한 누리꾼이 X에 올린 사진.

성범죄 등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프랑스 리옹 한 클럽에서 정준영을 목격했다는 게시물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영은 클럽에서 몰려든 인파 사이에서 장발에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미소 짓고 있다.

이 누리꾼은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 계정 묻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고 했다네요"라며 "본인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데 이름 Jun이라고 소개했다. 오늘 스위스를 가고 내일 벨기에를 간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 누리꾼은 "현지에 계시는 분들은 널리 퍼뜨려 달라. 더 이상의 성범죄 피해자를 만들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누리꾼은 자신이 정준영의 인스타그램을 물어봤으며 정준영이 현재 유럽에서 일을 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지난 2018년 파리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하려다 버닝썬 파문 등에 휘말리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정준영은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단체 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3월19일 출소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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