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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제주맥주는 오후 2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77%(302원) 오른 16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최고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제주맥주의 경영정상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제주맥주는 이달 9일부터 국내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 중국의 대표 맥주인 화룬맥주사의 '설화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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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룬맥주와 지난달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뒤 지난주부터 도매처 납품이 시작됐다.
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제주맥주는 재무구조의 체질 개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선제적 무상감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제주맥주는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8일을 제외 모두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이날 20%대 상승으로 그간의 부진을 만회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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