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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 밴드가 해석한 우리 동요까지…공간울림 여름음악축제 제16회 SIMF

2024-07-18

20일부터 27일까지 공간울림 비롯해 대구 지역 공연장서

폐막 공연에선 홍신주의 '칸타타 대구' 대규모 편성으로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 밴드가 해석한 우리 동요까지…공간울림 여름음악축제 제16회 SIMF
공간울림의 제16회 SIMF 메인 포스터. 공간울림 제공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 밴드가 해석한 우리 동요까지…공간울림 여름음악축제 제16회 SIMF
트럼페터 한만욱. 공간울림 제공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 밴드가 해석한 우리 동요까지…공간울림 여름음악축제 제16회 SIMF
카운터테너 장정권. 공간울림 제공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 밴드가 해석한 우리 동요까지…공간울림 여름음악축제 제16회 SIMF
제16회 SIMF 일정표. 공간울림 제공

공간울림의 여름음악축제인 제16회 SIMF(Space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가 20일부터 27일까지 대구 공연장 곳곳에서 열린다.

이상경 공간울림 대표가 기획·예술감독을 맡은 올해 축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2024 The 16th SIMF 대구, 노래로 잇다!'라는 타이틀로 진행한다.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코리아윈드필하모니의 'Ciao! Musica Italiana!'로 신병기가 지휘하고 트럼페터 한만욱이 협연한다.

21일 공간울림 연주홀에서 열리는 '고음악산책-이탈리아풍 바로크'에선 리코더 전현호, 바로크첼로 조현근, 카운터테너 장정권, 하프시코드 이한나가 이탈리아의 바로크 음악을 원전악기로 연주한다. 22일 공간울림 연주홀에선 콘서트가이드 장일범의 해설과 소프라노 윤성회, 테너 노성훈, 피아노 박연우의 연주로 콘서트 오페라 '오페라 세상만사-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 밴드가 해석한 우리 동요까지…공간울림 여름음악축제 제16회 SIMF
재즈밴드 오뺀. 공간울림 제공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 밴드가 해석한 우리 동요까지…공간울림 여름음악축제 제16회 SIMF
피아니스트 김명현. 공간울림 제공

23일 공간울림 연주홀에서 재즈 드러머 오종대가 이끄는 오뺀(O'Band)이 새롭게 해석한 우리 동요와 즉흥연주를 선보인다. 특별히 지역의 어린이 김세훈이 프로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공간울림의 시그니처 기획으로 피아니스트 김명현이 진행하는 25일 '김명현의 예술여정'에는 일본의 라이징스타인 피아니스트 아야 나가토미가 한 무대에 선다.

26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아카펠라 코러스 그룹 '비 인 보이시즈(Be in Voices)'내한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특별게스트로 아야 나가토미와 토시키 이다가 함께한다.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 밴드가 해석한 우리 동요까지…공간울림 여름음악축제 제16회 SIMF
아카펠라 코러스그룹 '비 인 보이시즈'. 공간울림 제공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 밴드가 해석한 우리 동요까지…공간울림 여름음악축제 제16회 SIMF
작곡가 홍신주. 공간울림 제공

27일 공간울림 연주홀에선 문학박사 정찬호가 이탈리아 영화 '일 포스티노'를 해설하는 '영화보기 좋은 날'이 예정되어 있다. 같은날 작곡가 박철하가 진행하는 예술수다가 '예술을 품은 이탈리아 도시들'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국채보상운동 등 대구의 역사적 사건과 서문시장, 팔공산, 신천 등 특별한 공간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대곡으로, 지역 작곡가 홍신주의 '칸타타 대구'가 연주된다. 김광현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김동녘, 바리톤 제상철이 솔리스트를 맡았다. 디오 오케스트라와 리뎀션코러스,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 남산소년소녀선교합창단이 함께 한다.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을 첼리스트 김영환이 협연해 한국·이탈리아 음악이 한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편성 공연으로 꾸며진다.

입장료 2만~5만원. (053)765-5632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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