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우측)이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김천시 주요 사업 예산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송언석 의원실 제공 |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김천과 관련된 정부 예산 확보에 전력을 쏟고있다.
26일 송언석 의원실에 따르면 송 의원은 지난 25일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경북 김천시 주요 사업 예산 건의서'를 전달하고, 김천의 각종 사업에 투입될 예산을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은 김천 원도심 부활과 연계된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구축,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K-드론 지원센터 구축 △친환경 미래차부품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등이다. 또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김산현 청사 복원 △국립 김천 숲체원 건립도 포함돼 있는 등 하나같이 김천의 내일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사람이 찾아오는 김천'을 목표로 △소방 공무원 심신 수련원 건립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건교육실습센터 건립 △UAM 시범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 사업들의 기대효과와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난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위한 계속 사업에 투입될 예산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는 △남부내륙철도 건설(김천~거제) △김천~문경 철도 건설 △국도 59호선(김천~선산) △양천~대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국토안전교육원 건립 등이 있다.
송 의원은 "국비 예산을 확보해 '더 큰 김천'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중점 사업들에 투입될 예산이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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