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남아있는 혼 모두 태우겠다"
11월2일 안동체육관·12월7~8일 대구EXCO
마지막 서울 공연 일정 추후 공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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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 <예아라·예소리 제공> |
가요계 은퇴를 시사한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고마웠습니다(LAST CONCERT)' 하반기 콘서트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나훈아는 29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를 통해 "시원섭섭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 진심으로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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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은퇴를 시사한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하반기 일정을 공개하며 쓴 편지. <예아라·예소리 제공> |
하반기 공연은 10월12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시작으로 10월26일 강릉 가톨릭관동대체육관, 11월2일 안동체육관, 11월16일 진주실내체육관, 11월23일 광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진행한다.
대구공연은 12월7일부터 8일까지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부산 공연은 12월14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진행한다.
안동 공연과 대구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은 각각 9월10일 오전 10시, 10월8일 오전 10시다.
마지막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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