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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시세차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30~31일 1순위 청약접수

2024-07-30 09:44
삼성물산.jpg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물산 제공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이른바 '로또아파트'라 불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여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펜타스 114가구 특별공급에 청약통장 4만183개가 몰려 352.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최고 35층 6개동, 64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92가구이며 특별공급 114가구, 일반공급 178가구로 구분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신혼부부가 41가구로 가장 많고 다자녀가구 23가구, 생애 최초 19가구 등으로 나뉜다.

이번 특별공급에서 생애 최초 공급에 가장 많은 2만1204개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어 △신혼부부 1만1999명 △다자녀가구 6069명 △노부모 부양 818가구 △기관 추천 93명 순이다.

전용면적 59㎡ B형은 신혼부부 4218명, 생애 최초 1만6969명이 몰려 인기가 가장 높았다.

래미안 원팬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59㎡는 17억4000만원이다. 인근 59㎡ 아파트 시세가 27억원임을 감안할 때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또 신혼부부 6143개, 생애 최초 3131개의 청약통장이 몰린 84㎡ A는 분양가 23억3000만원이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84㎡ 시세가 42억원을 웃돌고 있는 만큼 당첨 시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도 있어 '로또 아파트'라 불린다.

다만 이 단지는 조합원이 이미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아파트다. 8월7일 당첨자 발표 이후 같은 달 19~21일까지 계약금의 20%를 내야하고 잔금도 두 달 내에 치러야 해 최소 10억원 안팎의 현금이 필요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30~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한편, 약 10억원대의 차익이 기대되는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 청약에도 신청이 몰렸다.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 4가구 중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에 대한 청약에도 신청자가 몰려, 총 2가구 중 전용면적 65㎡ 1가구 모집에 2444명, 85㎡ 1가구 모집에 7413명이 각각 신청했다. 당초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도 전날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청약홈 마비 사태로 이날까지 기한이 하루 더 연장됐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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