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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신신제약은 오후 2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54%(1100원) 오른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신제약은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의 생산공정 세팅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한 파일럿 제품 생산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 세팅 과정에서 신신제약은 제제 연구를 담당했으며, 니코메디칼은 생산공정을 개선했다.
신신제약은 제제 연구를 통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의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신신제약이 탑재한 약물은 타 약물 대비 온도에 민감하지 않아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성이 높아, 생산시간을 대폭 축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신제약은 이달 중 마이크로니들 파일럿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식약처 의약품 허가 신청 준비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생산공정 구축과 함께 식약처 허가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시험방법 세팅을 병행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8월 중 파일럿 제품에 대한 피부투과도 시험 등 허가 요건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하는 게 목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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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또한 신신제약은 기존 약물의 크기를 감소시킨 후 무정형으로 전환하는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마이크로스피어는 마이크로니들에 탑재될 약물의 전달 속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약물 용해도와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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