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를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23~2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6000∼1만9000원) 하단으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24억원의 자금이 조달될 전망이다.
수요 예측에는 827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경쟁률은 155.74 대 1이었다.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한 기관은 신청 수량 기준 59.63% (가격 미제시 0.2% 포함)였다. 49.4%인 407곳은 공모가 희망밴드(1만6000~1만9000원) 하단 가격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번에 모집된 자금은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14년 간 축적한 코어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코어뱅킹 패키지를 개발해, 아시아 7개국 내 금융공공기관,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사 등 1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창업 이래 매출은 연평균 38% 증가했으며, 연간 반복 매출(ARR)은 30%를 초과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5만주에 대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 한 후 오는 1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주 첫날 오후 4시 기준 단순통합경쟁률은 21.78대1을 기록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2일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30분기준 비례경쟁률 395.80대1, 통합경쟁률 197.90대1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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