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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급등…코로나19 재확산 백신 기대감?

2024-08-02 14:25
셀리드.jpg
2일 오후 2시09분 현재 셀리드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70%(790원) 오른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7%에서 시작해 최고 26.6%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이 큰 편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발표된 영향으로 보인다.

셀리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셀리드는 한국을 비롯해 유럽, 러시아, 베트남,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셀리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자체 개발한 벡터 플랫폼 기술력을 미국에서 인정받았으며 백신을 개발할 때 해외 기술 의존도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특허는 셀리드에서 개발 중인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복제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벡터 구조에 대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일본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가 확산세를 보이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 우려감이 커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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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전날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2월 첫째 주 정점 이후 감소했으나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첫째 주 91명, 7월 둘째 주 148명, 7월 셋째 주 225명, 7월 넷째 주 465명으로 늘어나며 최근 4주간 5.1배 증가세를 나타냈다.

셀리드는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된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대해 현재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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