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편입으로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 알리는 전시
1만번째 관람 주인공은 오병규씨 가족 오수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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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더 커진 大邱, 군위를 품은 대구'의 1만 번째 관림객으로 입장한 오병규씨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 '더 커진 大邱, 군위를 품은 대구' 관람객이 지난 3일, 1만 명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30일 개막해 오는 11월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7월1일 군위군 편입으로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주인공은 오병규씨(48, 대구 수성구) 가족으로 딸 오수빈(황금초 4학년) 어린이가 1만 번째로 전시실에 입장해 이벤트에 당첨됐다. 오수빈 어린이는 "1만 번째 이벤트에 당첨돼 신나고 기분이 좋다. 대구근대역사관에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고, 학교에서 배우고 조사해 본 내용이 있어서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1만 번째 관람객은 사진 촬영과 함께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았다.
대구근대역사관 신형석 관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시원한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전시도 보고 체험을 즐기며 박캉스(박물관 피서)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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