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진흥원 이사회서 임추위 위원 선정 완료
다음주 공고 내고 서류 접수 진행할 예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영남일보 DB> |
올해 하반기 진흥원장과 소속 관장·본부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신임 원장과 본부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진흥원장과 관장·본부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위원 선정을 완료했다. 진흥원 임추위는 대구시장 추천 2인, 대구시의회 추천 2인, 진흥원 이사회 추천 3인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모가 진행되는 자리는 오는 연말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관광본부장,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문화예술본부장,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박물관운영본부장이다. 강성길 관광본부장,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오는 11월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연말에 임기를 마친다.
원장은 서류·면접을 거쳐 임추위가 3배수를 추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복수 추천한 자 중 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관장·본부장은 서류·면접을 거쳐 임추위가 복수 추천한 자 중 시장이 임명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9일 임추위 첫 회의를 열고 일정을 비롯한 채용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주 초쯤 공고를 내고 서류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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