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예선전 최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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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경북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열린 '제6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예선전에서 73타(1오버파)로 최저타(메달리스트)를 기록한 안동중앙고 김윤모 씨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박용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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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16강 대진표 |
"17번 파 3홀에서 버디를 잡아 '최저타'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9일 경북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열린 '제6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예선전에서 73타(1오버파)로 최저타(메달리스트)를 기록한 안동중앙고 김윤모씨(23회)는 17홀 버디에 성공한 후 좋은 예감이 들었다고 했다.
김씨의 예감대로 이날 예선 결과 총 3명이 73타를 기록했고 마지막 홀 스코어부터 역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카운트 백 방식으로 김씨가 최종 메달리스트로 결정됐다.
그는 9~18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성공하며 2언더파로 마친 후 1~8번 홀에서 3오버파를 기록했다.
안동중앙고는 김씨의 활약으로 3위로 예선을 통과해 오는 16일 대구고 B팀과 16강전을 벌인다. 이정형(19회)·권오율(25회)·피재경(29)씨와 한팀을 이뤘다.
김씨는 2~5회 대회 안동중앙고 최고 선배로 후배들을 이끌어 왔고 4회 대회에서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19회 선배가 함께 출전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게 됐다.
그는 "그동안 골프 경기를 하며 선후배 간 우애를 다져왔는데 1등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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