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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2년 만에 전국 콘서트 투어 '늘-봄'으로 돌아온다…대구는 12월7~8일 공연

2024-08-20

대구 포함 서울·일산·부산 4개 도시 투어 진행

송골매, 2년 만에 전국 콘서트 투어 늘-봄으로 돌아온다…대구는 12월7~8일 공연
2022년 진행한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 공연 모습.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송골매가 2022년 콘서트 투어 이후 2년 만에 '늘-봄'이라는 타이틀로 대구를 포함한 전국 순회콘서트를 진행한다.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송골매가 10월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로 관객과 만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공연에 이어 일산(11월16~17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부산(11월30~31일, 벡스코 오디토리움), 대구(12월7~8일, 엑스코 오디토리움) 등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1979년 데뷔 이래 밴드 송골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빗물', '모여라' 같은 명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1980년대 송골매의 시대를 열었다. 1982년부터 4년 연속 KBS 가요대상 록 그룹상을 수상하면서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40년 만에 멤버인 배철수와 구창모가 무대에 올라 지난 2022년 전국 투어 '열망'으로 팬들과 만났다. 또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콘서트 실황이 담긴 한정반 LP '송골매 콘서트 : 열망(熱望) LIVE EDITION'을 발매하고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망'의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여전히 사랑받는 록 밴드임을 입증했다.

지난 콘서트가 다시 무대로 돌아온 송골매의 부활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늘-봄'은 지나간 과거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을 청춘으로 만들어주는 송골매의 음악을 전한다.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다시 뭉친 송골매로 1980·90년대 추억을 돌이킨 관객들이 많았다.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상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콘서트 투어 '늘-봄'은 오는 30일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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