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코텍은 오후 1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50%(3750원)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이는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으면서 오스코텍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FDA 승인으로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수령하는 8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중 40%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렉라자의 판매 로열티로 매년 수백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산 항암제로서는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렉라자는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가 개발해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한 물질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
오스코텍은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합성신약, 기능성 소재, 치과용 골이식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