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년식, 박해도, 권수경, 박정기, 김계하, 이재기, 정순천 작가 참여
8월27일~9월1 KBS대구방송총국 1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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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도 작 |
'정부조달 문화상품 한국의 향기 특별전'이 27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KBS대구 방송총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리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 12개국 초청전시'에 앞서 정부 조달 문화상품을 만날 기회로 관심을 받고 있다.
엄년식, 박해도, 권수경을 비롯한 박정기, 김계하, 이재기, 정순천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박해도 작가는 순은 5천300돈으로 만든 봉황을, 대한민국 명장 권수경 작가는 옻칡 다기세트를, 정순천 작가는 한지공예 황금복두꺼비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박해도 작가의 '은 타출기법'과 '세선기법' 시연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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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천 작 |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 수성구청이 물류와 큐레이터 등을 지원하며,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전시행정 지원 멘토링을 담당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엄년식 '한국의 향기' 대표는 "전통공예 작가들의 꿈인 루브르 박물관 전시로 대한민국 문화 우수성과 자긍심을 드높이고, 대한민국 문화상품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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