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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 전국 숙련 기술인 경북에 총집결

2024-08-27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26일 구미서 개회식

구미·안동·포항·경주 7개 경기장서 6일간 진행

경북서 16년 만, 경북 5년 연속 종합우승 목표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 전국 숙련 기술인 경북에 총집결
원찬식(왼쪽)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이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게 기능장려후원금 2억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박용기 기자>

전국의 우수 숙련 기술인들이 경북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6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시작됐다. 경북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Spark!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구미·안동·포항·경주 등 경북 4개 시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1천755명의 선수가 참가해 산업용 드론 제어, IT 네트워크 시스템 등 50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해 금 9, 은 15, 동 18로 종합 1위를 차지한 경북은 보석 가공 직종을 제외한 49개 직종에 1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20년 이후 5년 연속 종합 1위 달성이 목표다.

개회식에서 '전국의 빛이 경북으로 모인다'를 표현한 무용 공연 영상과 용이 표출되는 레이저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기능장려 후원금 2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는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시상식에 이어 다음 전국대회 개최지인 광주광역시에 대회기를 인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1969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그동안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 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발전은 바로 지도자의 철학과 여기 계신 기술 엔지니어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자, 미래 산업을 선도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기술인이 잘사는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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