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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라파스는 오전 11시 0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9%(2190원) 오른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라파스가 여드름패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라파스는 미 FDA에 자사브랜드 아크로패스 아크네큐어(ACROPASS ACNE CURE, RapMed-2303) 제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라파스는 작년 4월 ‘Heyday’사를 통해 Killa ES(Extra Strength) ODM제품을 북미시장에 론칭 후 이달 6일 신청했던 자사 제품의 FDA 추가 등록으로 자사브랜드·ODM제품으로 투트랙이 완성됐다.
라파스 관계자는 "미국시장내 여드름시장에서 ODM 비즈니스와 더불어 라파스 자회사인 퍼시픽바이오사(Pacific Bio America, Inc.)를 통해 아마존, 울타뷰티 온라인몰 입점 등 미국내 영업에 집중하여 여드름시장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을 진행해 국내 출시도 준비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일반의약품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면서 "이후 상처, 흉터개선, 기미치료 등 피부 국소 부위에 작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라파스는 경피약물전달(TDDS)기술인 용해성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기술을 이용한 패치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미용패치 등 화장품 분야에서 주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의약품 및 백신패치,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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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같은시각 라파스가 속한 비만치료제 관련주 중에는 애니젠 6.57%, 큐라티스 6.39%, 유한양행 5.02%, LG화학 3.51%, 한미약품 3.37%, 올릭스 2.91%, HK이노엔 2.27%, 대화제약 2.27%, 동아에스티 1.62%, 대원제약 1.34%, HLB제약 0.39%, 블루엠텍 0.22%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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