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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대구경찰, 필리핀서 마약 밀수해 유흥업소 유통한 일당 구속

2024-09-04 14:31

 


 

약 5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수십억 원치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흥주점에 판매한 일당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수해 국내 유흥주점에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2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구매자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필리핀에서 현지인으로부터 필로폰 78g(소매가 기준 약 1억 원 상당)을 구입해 몸에 숨겨 밀수한 뒤, 서울 소재 유흥주점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B(26)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투자 개념으로 1천만 원을 제공하고 판매 수익 일부를 나눠 가진 혐의다.

 또 필로폰 1.5㎏을 들여온 다른 밀수책 C(41)씨와 이를 유통한 유흥주점 종업 2명도 각각 밀수입 및 매매알선 혐의로 구속됐다.

 이밖에 유흥업소 손님 등 구매자 3명과 매매알선 2명, 자금 제공 1명 등 6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범죄수익 6천852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하고 필로폰 8.3g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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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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