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푸드·위버멘쉬코리아·일월한과, '대구우수식품' 3호 인증 획득

5일 신규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대구시는 5일 <주>서라벌푸드·위버멘쉬코리아<주>·일월한과에 대구우수식품 인증서를 전달했다. <대구시 제공>

<주>서라벌푸드와 위버멘쉬코리아<주>, 일월한과 등이 '대구우수식품'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시는 지난 5일 이들 3개사에 대구우수식품 인증서를 수여했다. 대구우수식품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가운데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식품을 선별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업체 및 식품은 △서라벌푸드 '오븐에 꾸운 서라벌돼지막창' △위버멘쉬코리아 '알찬옥수수볼' △일월한과 '대추유과' 등이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시는 2022년부터 대구우수식품 인증 사업은 시행하고 있다. 이번 3호 인증업체 3곳을 포함해 12개사의 13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매년 업체 사후평가와 제품 수거 검사를 통해 관리하며, 2년마다 재인증 심의위원회를 거쳐 인증 신뢰 확보하고 있다.

대구우수식품 인증 업체로 선정되면 '지역 식품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는 셈이다. 인증표시 부착부터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 입점, 국내·외 유명 박람회 홍보관 운영, 공공기관 등 소비촉진 홍보, 포장디자인 개선 등 기업 인지도 증대를 지원 받는다. 실질적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판로 확대 지원도 나온다.

실제로 기존의 대구우수식품 8개 품목이 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농협하나로마트 홈앤쇼핑 등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평균 매출액도 인증 전 대비 39% 성장했다.

대구시는 '코로나 시대' 이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함에 따라 대구우수식품 인증제가 제품 가치, 소비자 신뢰 제고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식품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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