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구 브랜드 '토이저러스', 대구에 국내 첫 외부 단독매장 오픈

하이마트 대구죽전점에 개소

기존엔 롯데마트내에서만 운영

하이마트 매장들과의 협업통해 고객 접점 확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롯데하이마트 대구 죽전점 3층에 신규 오픈한다. <롯데마트 제공>

글로벌 완구 전문브랜드 '토이저러스'가 롯데 하이마트 대구 죽전점에 신규 오픈한다. 토이저러스 죽전점은 기존처럼 롯데마트 매장(전국 41개)내부가 아닌 최초의 외부 단독매장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마트와 협업한 최초의 매장모델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토이저러스 대구 죽전점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하이마트 죽전점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특히 토이저러스 죽전점은 새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다. 30∼40대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다.

이번에 토이저러스가 하이마트에 매장을 오픈한 건 하이마트의 입지와 상권을 통해 새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하이마트 점포는 전국 320여개로 롯데마트보다 매장 수가 3배가량 많다.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을 선별해 총집합시켜놨다.
 

카봇·토미카·실바니안·뽀로로 등 인기 완구부터 어른들의 발걸음도 사로잡을 수 있는 보드게임·건프라·승용완구까지 카테고리 별 최고 인기 상품들을 접할 수 있다. 산리오 캐릭터즈 팬시·레고·닌텐도·포켓몬 가오레 게임기 등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토이저러스는 대구 죽전점 개점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경품 증정 이벤트, 인기 상품 특가 행사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계기영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부문장은 "토이저러스 대구 죽전점은 그간 거주지 인근에서 토이저러스 매장을 접하기 어려웠던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출점을 통해 토이저러스만의 재미있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토이저러스 매장은 2007년부터 롯데마트 매장안에서 운영돼왔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