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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으로 시작했다. 연합뉴스 |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06%) 상승한 2,573.5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28포인트(0.01%) 하락한 2,571.81로 시작했으며, 대체로 2,570선에서 등락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7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200억 원, 1천801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2.67%), LG에너지솔루션(-2.42%) 등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2.78%), 셀트리온(-0.56%), NAVER(-0.38%)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금융주와 일부 대형주들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KB금융(3.97%), 신한지주(2.97%), 하나금융지주(4.63%) 등 금융주가 상승했으며, HD현대중공업, LG전자(2.44%), 현대차(2.37%), 기아(1.8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5.20%), 운수장비(2.62%), 증권(2.11%), 섬유의복(1.36%), 전기가스업(1.20%)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전기전자(-1.68%), 의료정밀(-1.52%), 화학(-0.8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4포인트(0.42%) 하락한 727.99를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2.33포인트(0.32%) 상승한 733.36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약보합으로 전환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0억 원, 33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766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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