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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취약지역 마을 3개 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 국비 43억 확보

2024-09-16 17:21

숫골지구, 평은면 지곡1리, 이산면 용상2리
취약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영주시, 취약지역 마을 3개 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 국비 43억 확보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주1동 숫골지구 항공사진.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취약지역 마을의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총 3지구가 선정돼 국비 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영주1동 숫골지구(20억 원) △평은면 지곡1리(12억 원) △이산면 용상2리(11억 원) 지구 등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 배경에는 대상 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다. 마을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실정에 꼭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의견을 개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솟골지구' 사업은 지난해 산사태 피해와 화재로 폐가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사면정비, 측구설치, 노후 담장 및 불량 계단 정비, 미끄럼방지 포장, 보안등 및 CCTV 설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이 지역 노후 된 주택을 정비하고, 재래식 화장실 철거 사업 등으로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내년부터 4년간 추진할 평은면 지곡1리 지구와 이산면 용상2리 지구는 위험 사면 보강 등 안전확보사업,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래식 화장실 개선, 마을안길 정비,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가 한몫했다"면서 "앞으로도 낙후된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종합적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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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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