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활동종사자 대상 연구실 안전교육 실시 및 표준교재 배부
9월 말까지 연구실 작업환경측정 및 정밀안전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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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일 김찬양 연구실안전관리사를 초청해 안전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시 제공> |
최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 활동 강화에 나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하고, 표준교재를 배부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달 말까지 연구실 작업환경 측정과 정밀안전진단을 하는 등 다각도로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찬양 연구실안전관리사를 초청해 △화학물질 취급 안전 △화학물질 관련 사고 대응 △안전 보호구 및 안전장비 이해 등 안전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 제작한 연구실 안전 표준교재를 배부했다. 표준교재는 화학안전·가스안전·전기안전·실험 전후 안전·신규 연구활동 종사자를 위한 연구실 안전관리 등 5권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실 연구 활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및 집합교육을 병행해 연구실 안전교육을 연간 12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는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연구활동 종사자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연구실안전법)에 따른 것이다.
9월 말까지 연구실 정기검사인 작업환경측정(연 2회), 정밀안전진단(2년 1회)을 실시해 연구실 유해인자 및 작업환경을 측정, 진단하고 위험 요인은 신속 개선할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과 안전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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