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시도때도없는뉴스 09.20] 달성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청년 미래희망타운' 조성

2024-09-20 09:21

9월20일 뉴스 브리핑

1. 달성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청년 미래희망타운' 조성

대구시는 달성군 화원읍 소재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청년 미래희망타운'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청년 미래희망 타운은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됩니다. '일자리 존'은 AI·빅데이터 등 5대 첨단 신산업 중심의 창업 및 취업 지원공간으로, 청년층의 창업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합니다. 제2 국가산단의 배후 지원시설인 '주거 존'에는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형 주택들이 들어섭니다.'문화 존'은 청년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예술 ·공연시설 및 생활체육 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힐링 존'은 인근 천내리 지석묘군과 기존 녹지를 활용한 산책로 및 대규모 광장으로 꾸며집니다.

2.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 의성 일원 글로벌 혁신 허브 조성

대구경북 신공항 배후 신도시인 경북 의성 일원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 조성됩니다. 도가 계획 중인 공항신도시는 330만 제곱미터 규모로 7천300세대 1만5천명 거주 규모의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비롯해 항공산업단지,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등을 포함한 복합 신도시로 개발됩니다. 1조원 규모가 투입되는 문화관광단지 조성도 추진됩니다. 이곳에는 K콘텐츠 한류 테마파크, 산업 역사관 및 기업관, 마이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3. 국내 첫 화석전문 공립박물관 달성화석박물관 23일부터 임시개관

국내 최초의 화석 전문 공립 박물관인 달성 화석박물관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임시 개관합니다. 이번 임시 개관은 시민들에게 박물관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정식 개관은 10월 1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박물관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2만여 점의 화석 및 암석, 1천여 점의 보석 원석을 소장합니다. 이 중 500여 점의 동·식물 화석, 공룡 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등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4.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올해 응급실 가동률 작년보다 급감

경북대병원과 칠곡 경북대병원의 응급실 가동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응급실 가동률은 52.5%로, 지난해 평균 97.2%에서 44.7% 감소했습니다. 칠곡 경북대병원도 올해 54.2%에 그쳐, 지난해 81.6%보다 27.4% 하락했습니다. 전국 16개 국립대 병원의 응급실 가동률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5. 대구 퀴어문화축제 조직위-기독교계 상반된 가처분신청...결과는?

대구 퀴어문화 축제를 두고 조직위와 기독교계가 상반된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관심입니다. 19일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 동성로 상인회 등은 이날 오후 법원에 퀴어행사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오는 28일 퀴어축제 당일 맞불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대구 퀴어문화 축제 조직위도 대구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습니다. 법원 결정은 다음주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6. 2021~2023년 대구 실종신고 1만3천277건 접수

19일 국회 행정안전 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구에서는 총 1만3천277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유형별로는 가출인이 7천32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출인은 18세 미만 아동 및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과 치매환자를 제외한 18세 이상 성인 실종자로, 단순 가출·실종·자살의심·연락 두절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이어 18세 미만 아동 3천101건, 치매환자 1천809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1천46건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