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09.24] TK신공항 사업 대구시 직접개발 방식 전환하나?...SPC 공모 사실상 유찰](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409/M20240924000956435_1.jpg)
![[박재일의 직설사설]의사들의 권위와 민주공화국](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409/20240913001619029.jpg)
1. TK신공항 사업 대구시 직접개발 방식 전환하나?...SPC 공모 사실상 유찰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24일 마감 예정인 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 사업 민간참여자 모집 공모에 현재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사업 제안서를 냈습니다. 사실상 유찰입니다. 대구시는 기존 민관 특수목적 법인 방식과 더불어 특수목적 법인에 일부 공적기금을 조달하는 방식, 대구시가 직접 개발하는 방식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할 방침입니다. 시는 사업방식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특수목적 법인 구성 및 공적자금 일부 조달 방식의 경우 사업성에 의문부호가 붙는 것으로 나오면서, 공영개발 쪽으로 방침을 굳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2.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 구속기소…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첫 사례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3일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와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 이후 경영 책임자인 원청 대표이사가 구속 기소된 첫 사례입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원·하청 임직원 8명을 비소 누출 당시 통제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영풍 석포제련소에선 지난해 12월 6일 탱크 수리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비소에 중독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해 검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3. 대구 화장품 수출 최근 10년 성장률 연평균 32% ...전국평균 크게 웃돌아
대구의 화장품 수출이 'K 뷰티' 열풍을 타고 새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23일 한국 무역협회 대구경북 본부에 따르면 8월 대구 화장품 수출은 1천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5.9% 성장했습니다. 전달 수출도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천200만달러나 됐습니다. 대구 화장품 수출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32%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전국 평균 증가율 23.2%보다 확연히 높았습니다. 대구 화장품은 중국 수출 위주에서 벗어나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을 확대하는 등 수출 전선 다변화도 괄목할 만했습니다.
4. “대구의 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가 1년 넘게 직장갑질” 주장
대구의 한 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가 법인 소속 정신 재활 시설장을 1년 넘게 괴롭히는 등 이른바 '직장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입니다. 대구지방 고용노동청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지난 2019년부터 남구의 한 정신 재활 시설에서 시설장 직을 맡고 있는 A씨는 지난해 3월 이 시설이 속한 사회복지법인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B씨로부터 1년 넘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처분 결과를 검토한 후 오는 25일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5. 경산시 신청사 건립 추진...2천450억원에 달하는 재원확보가 관건
경북 경산시가 신청사 건립을 추진합니다. 경산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경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청사 , 미래지향적 청사, 다양한 주민편의 공간 제공, 미래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등을 건립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향후 2천455억원으로 추정되는 재원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경산시는 중간 보고회 내용을 보완해 10월 중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6. 포항역에 이르면 2025년말 1천123면 규모 신규 주차장 조성
경북 포항역에 이르면 2025년 말 1천123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포항시가 국가철도 공단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신청하며, 포항역 주차장 확충 사업이 본격적으로 물꼬를 트게 됐습니다. 공모 신청 결과는 오는 11월 초 발표될 예정입니다. 시는 올해 2회 추경에 설계 착수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5월 중으로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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