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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 점 미술작품 선보이는 '아트대구 2024'…29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2024-09-27

국내외 다수 갤러리 참여 3천여점 작품 선보여 눈길

3천여 점 미술작품 선보이는 아트대구 2024…29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아트대구 2024' 포스터.<아트대구 제공>

'아트대구 2024'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아트대구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다수 갤러리가 참여해 3천여 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미국, 인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현대 미술을 선도하는 갤러리들도 대구의 컬렉터들을 찾아 눈길을 끈다.

영국 작가 알렉산더 코져의 독창적 페이퍼 커팅 기법으로 제작된 입체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탄자니아의 핸드릭 릴랑가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아프리카의 밝고 즐거운 모습을 담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데이비드 서먼, 마셀로, 알렉산드로 파글리아, 스타스키 브리네스, 와카루, 무라카미 다카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국내에서는 김구림, 이우환, 곽훈, 김태호, 이배, 김병종, 최금파, 김세한 등 유명작가들과 차세대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3천여 점 미술작품 선보이는 아트대구 2024…29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무라카미 다카시 'Flovwer Ball'

국내외 작가의 특별전도 마련됐다. 대한민국 현대미술 원로작가 신현국 특별전에서는 생명의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해외작가 특별전에서는 정교한 동판화로 사랑받는 우크라이나의 로만 로마니신 작가와 함께 루기스 쿠길(인도네시아), 와타나초 퉁가테자(태국), 요젭 베르더(독일) 등 개성있는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진겸, 임영규 작가의 조각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인 기준 1만5천 원. 전시관람 및 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기 아트대구2024 대표는 "어려운 경기침체에도 지역문화 활성화와 국제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 미술시장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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