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같은 업무 처리'…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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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디지털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학교 업무경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자동화프로그램 TF협의회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학교 업무경감 자동화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자동화 해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초 도교육청은 '계약 업무 서식 자동화 프로그램'과 '여비 정산서(자동차 운임 기준) 자동화 프로그램' 등 7종의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또 지난달 학교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 환경(공기질·먹는 물) 파일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포함한 4종의 자동화 프로그램도 개발중이다.
특히 체육건강과 등 관련 사업 부서와 전문가들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현장 맞춤형 자동화 업무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저출생 시대에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학교와 미래 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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