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시도때도없는 뉴스 10.02] 홍준표 대구시장, 국내 단체장 처음 美 페이스북 본사 방문

2024-10-02 09:27

1. 홍준표 대구시장, 국내 단체장 처음 美 페이스북 본사 방문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지시각 9월30일 미국 페이스북 본사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국내 단체장이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인 메타 본사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홍 시장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페이스북 예찬론을 펼쳤습니다. 그는 "정치적인 의사 표시를 하거나 시정을 홍보할 때 거의 페이스북을 사용해 왔다"고 했습니다. 메타는 불과 지난주 열린 '커넥트 2024'에서 발표한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들을 대구시에 특별 공개했습니다.

2. 세계적 벤처 투자사 PNP와 투자협약 대구기업 어떤 곳?

세계 최대 벤처 투자사 플러그 앤 플레이 즉 PNP가 대구 토종 스타트업을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점찍었습니다. 현지시각 9월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PNP 본사에선 PNP와 대구 스타트업 ‘엠 에이 아이 티’간 투자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PNP가 낙점한 엠 에이 아이 티는 달서구에 본사를 둔 의료용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고관절 이형성증 인공지능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규모 및 가치는 크지 않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3. 4~6일 대구 2·28자유광장서 '영호남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영호남 간 문화예술 및 관광을 교류하고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4 영호남 문화예술관광 박람회'가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립니다. 광주에선 22일부터 24일까지 5·18 기념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영호남을 대표하는 54개 광역·기초단체가 참가,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합니다. 또 관광 유관기관, 단체도 참여해 관광기업 홍보관, 관광기념품 전시 및 체험, 전통 연 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축제네컷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4. "올 겨울도 독감 유행 예상…예방접종 서둘러야"

올해도 겨울철 독감 유행이 예상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합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11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시 지정의료기관 882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더라도 일부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5. 정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에 의료계 긍정적 입장

정부는 1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산하에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구에는 간호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각 직역의 추천 전문가가 절반 이상 참여합니다. 의협과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등 의료계 관계자들은 의료계 의견이 적극 반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막혀 있던 의정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6. 내년 2월 28일까지 전통시장 살아 있는 닭•오리 유통금지

농림축산식품부가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 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전통시장에서 살아 있는 닭·오리의 유통은 금지합니다. 박범수 차관은 "이번 겨울도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농장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매일 소독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