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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던 구미세관 수출 300억 달러…무더위에 힘내며 불씨 다시 살아나

2024-10-02 16:19

지난해 대비 수출액 6개월 연속 증가, 두달 연속 40%이상 껑충
수출액 298억5천만 달러 2022년과의 차이도 지난해 21억 달러에서 16억7천500만 달러로 더 좁혀

꺼져가던 구미세관 수출 300억 달러…무더위에 힘내며 불씨 다시 살아나구미지역 수출액이 2014년 이후 10년만에 300억 달러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역 수출은 지난 3월부터 6개월째 전년 대비 수출이 늘었으며,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 40% 이상 급증했다.


올해 8월 수출액은 지난해 8월보다 43.3% 증가한 28억7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7월 52.1%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높은 증가율이다.


전자제품 수출액이 60% 가까이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화학제품(44.2%), 알루미늄류(40.6%), 플라스틱류(8.8%), 기계류(5.3%)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지난해 8월보다 늘었다. 반면 광학 제품(-44.8%), 섬유류(-18.4%), 유리 제품(-6.4%)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으로의 수출이 172.4% 증가했으며, 유럽(137.9%), 홍콩(92.0%), 중남미(45.8%), 중국(43.7%), 베트남(29.3%), 미국(6.3%), 동남아(3.8%)로의 수출도 늘었다. 단 중동으로의 수출 비중은 1.3%로 증가액은 2천500만 달러다.


이외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이 4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럽(15.5%), 베트남(10.4%), 미국(7.9%), 홍콩(5.8%), 동남아(4.7%), 중남미(3.6%), 일본(1.7%), 중동(1.3%) 순이었다.


누적 수출액 역시 174억9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157억 1천600만 달러보다 17억7천700만 달러 늘었다.


한편 올해 8월 수입은 지난해 8월 대비 22% 증가한 13억 3천100만 달러이며 무역수지는 15억 4천100만 달러 흑자로 68.8% 증가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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